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및 ‘여권통문’ 낭독 등 의미 되새겨

[당진신문]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라는 슬로건 아래 1일 오전 당진 여성의전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9.1~9.7)은 우리 사회 모든 영역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촉진하며, 범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정된 기간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내 양성평등 문화 진흥 및 확산에 기여한 총 21명의 유공자가 시장, 의장,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인권 선언문인 ‘여권통문’을 낭독하고 올해 양성평등주간의 슬로건인 “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 구호를 제창하며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홍장 시장은 “앞으로도 여성의 안전과 인권이 존중받는 환경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여성친화도시 당진’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행복한 성평등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1898년 9월에 발표된 우리나라 최초 여성 인권 선언문인 ‘여권통문’이 발표된 ‘여권통문의 날’(매년 9월 1일)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되면서 2020년부터 기존 7월에서 9월로 변경돼 실시되고 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