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2월 평일 중 전화 및 이메일 신청으로 무료상담

[당진신문] 당진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유호)는 당진시 재난재해통합지원단 내 지난 5월 심리ㆍ정서지원단(단장 김보영)을 양성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 불안, 두려움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당진 시민들에게 무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가격리, 외출 제한 및 이동금지 등 고립된 환경에서 겪는 정서적 불안,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발생하는 갈등, 코로나19에 감염될지 모른다는 감정에서 비롯된 의료기관 방문에 대한 두려움 등 코로나 블루에서 해방되고 싶은 당진 시민이면 누구나 상담가능하다. 

센터에 따르면 상담 신청은 신청서를 당진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오는 9월에서 12월 평일 중 전화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이번 무료상담은 상담을 원하는 시민들과 전문 상담사를 일대일 매칭해 사전 논의 후 대면상담 일정을 결정하게 되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해 상담 신청자가 원하면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김보영 단장은 “혹시 코로나19로 인해 말 못 할 우울감에 고통을 겪는 시민이 계시다면 용기를 내어 이번 상담에 신청해주시길 바란다”며 “용기 있는 참여만이 코로나 블루 극복의 지름길이므로, 우리 심리ㆍ정서지원단과 함께 이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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