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감소 위한 사망률 제로 실천 봉사단 발대식 개최

[당진신문]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당진시자원봉사센터 내 5개 단체가 손을 맞잡았다.

지난 24일 당진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유호)는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사망률 제로 실천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해 자원봉사자와 당진시민의 힘으로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를 제로까지 낮추는 사회문제 해결형 봉사활동인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사업을 기획했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봉사단은 보행자 교통안전시설 취약 지점을 발굴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직접 지도에 표시하는 ‘시민 커뮤니티 맵핑’ 제작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시민 커뮤니티 맵핑은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지역 불편사항 등을 시민이 직접 구글맵,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제공하는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교통, 생활정보, 각종 시설물 등 다양한 요소들을 시민이 직접 지도에 표시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시민참여형 지도 제작 기술이다.

당진시민경찰(회장 최병국), 당진시학부모협의회(회장 오미숙), 엄마순찰대(대장 박후남), 세한대학교 세한봉사단, 주민자전거순찰대(회장 이보형) 5개 단체 40여 명이 함께 했으며, 건축공간연구원 오성훈 박사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홍기석 전문강사를 모시고 보행자 교통안전시설 개선사례 및 안전 맵핑 사용에 대한 기초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당진시자원봉사센터는 교통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사망률 제로 실천 봉사단이 제작한 안전 맵핑을 근거로 보행자를 위한 정책을 만들어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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