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18일 오전 4시 43분경 당진시 송악읍 부곡리에 위치한 주택 부속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초기에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통해 큰 피해를 막았다.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최초 신고자가 주택 부속시설 지붕 부근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여 119에 즉시 신고했으며,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진화를 시도했다.

이후 현장에 소방대원이 도착하고 3분 만에 진화됐으며, 안전조치 및 잔화정리 등을 실시하여 6분 만에 종결됐다. 화재로 일부 재산피해는 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화재는 심야에 발생한 화재로, 주변 건물로 연소 확대 등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었으나 소화기를 잘 활용해 효과적으로 대처한 결과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박영복 예방총괄팀장은 “화재는 초기 대처에 따라 화재의 규모와 피해정도가 결정된다”며 “주택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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