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이끄는 에너지전환 도시 당진’ 실현 기대

[당진신문] 당진시에너지센터(센터장 이인수)가 지난 7월말 대ㆍ중소기업ㆍ농어업협력재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 

이번 공모사업은 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가 지역사회를 위해 지원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약 2억3000만 원으로 추진되며, 선정된 사업으로는 ‘주민주도형 에너지전환 선도마을 조성 지원사업’과 ‘친환경 스마트정류장 설치사업’ 2건이다. 

‘주민주도형 에너지전환 선도마을’에는 정미면 모평리와 산성리 2개 마을이 선정돼 오는 10월까지 태양광 가로등 20개소,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 20기,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태양광 발전기 20기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 ‘친환경 스마트정류장’은 태양광 전력공급시설을 활용해 친환경 정류장으로 운영됨은 물론, 냉·난방기, 휴대폰 충전시설 등의 편의시설과 당진시 통합관제센터와 연결된 CCTV, 안심 벨, 야간조명 등이 설치돼 시민을 위한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스마트정류장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당진시 김지환 기후에너지과장은 “시민을 위한 에너지 사업의 발굴에 앞으로도 힘쓰겠다”며 “에너지센터가 ‘시민이 이끄는 에너지전환 특별시 당진’을 실현하는 플랫폼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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