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지면 독거노인 가정 방문, 주거환경 개선에 구슬땀

[당진신문] 당진시 자율방재단(단장 유영창)은 11일 지속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안정리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시에 따르면 당진시 자율방재단원 10명은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11일 대호지면 출포리의 독거노인 노 모(83세)씨 가정을 방문해 집 안팎의 쓰레기 치우기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유영창 단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노인정 방문 등 바깥 외출이 어려운 시기에 주로 집에서 거주해야 하는 독거노인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펼치게 됐다”며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농촌지역 논밭 무더위 예찰활동, 생수 나눠주기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재활동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자율방재단 관계자는 “무더운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이번 봉사활동이 재해에 취약한 독거노인 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시는데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염 대응과 함께 다양한 재난 예방 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자율방재단은 지역재난의 예방, 대응 등 방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주민, 방재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주요활동으로는 코로나19 방역 소독, 재해취약시설 예찰, 코로나 백신접종센터 지원 등 109건의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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