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소방서(유현근 서장)는 안전한 소방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위험도가 높은 대상을 위주로 기획수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획수사는 대형화재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을 위주로 소방 특별 기획수사를 하여 적폐행위를 줄이고 안전한 소방 환경 조성 만들기 위해 추진됐으며, 오늘부터 2주간 계도기간을 거쳐 오늘 23일부터 3개월간 이어진다.
 
수사대상은 위험물제조소 및 최근 3년이내 화재가 발생한 공장과 소방안전관리 대상물 중 화재위험성이 높은 곳으로 26개소를 선정했다.

소방 특별수사팀은 특별사법경찰팀장을 비롯하여 특별사법경찰 담당자, 위험물담당자, 소방특별조사 담당자로 총 5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점 사항을 우선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중점사항은 △무허가 위험물 제조·저장 및 취급에 관한 사항 △위험물 안전관리 및 소방 안전관리 업무 위반 △소방시설 차단, 폐쇄 및 훼손, 피난 방화시설 유지 관리 등 △자체점검(작동기능, 종합정밀점검)에 관한 사항 △무허가 건축물에 관한 사항 △기타 소방관련법 위반사항 등이다. 

최병양 대응총괄팀장은 “다수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을 선정한 만큼 위반사항 적발 시 강력히 대응하여 소방 안전에 대한 적폐행위를 근절하겠다”며 “안전한 소방 환경이 조성될 수 있게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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