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측정 거부로 검찰 기소...K씨 “면목 없어, 시민에게 죄송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어기구 의원실이 음주운전 관련 문제로 사의를 표명한 K 비서관을 면직 처리했다.

지난 5월 중순 경찰은 K 비서관이 당진시장 인근 도로에서 약 250m 가량을 음주운전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하지만 당시 지인과의 약속 장소에 있던 K비서관은 음주측정을 거부했다. 

결국 경찰은 이 사건을 음주 측정 거부로 보고, 7월 초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사건이 확산되자 K비서관은 의원실에 사의를 표명했고, 면직처리했다. K 비서관은 “면목 없다. 시민들에게 죄송할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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