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아이 그리고 노동자·농민을 위한 정치하겠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진시의 공식 출마선언은 진보당에서 가장 먼저 나왔다.

진보당 당진시위원회 김진숙 위원장이 20일 오전 오일장이 열리는 당진전통시장 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진 가선거구(당진 1,2,3동) 시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당진의 아동인구가 줄고 있다. 이는 당진이 아이를 키우는데 그리 좋은 지역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007년 이후 당진에서 수십 여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일터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가장이 없도록 노동자들의 편에 서는 정치를 할 것”이며 “황폐해지는 농촌과 대다수 농민들의 삶을 위한 정치 그리고 농업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가 인정 받을 수 있는 당진을 만들겠다”는 약속도 더했다.

김진숙 위원장은 지난 2020년 총선에 출마한 경력이 있으며, 당진시어울림여성회 회장, 무상교복조례제정당진운동본부 공동대표, 당진대기오염엄마감시단 상임대표, 당진산폐장문제해결을 위한 시민행동 대표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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