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경제 이끌 신산업 육성...공직기강 확립”
“당진 경제 이끌 신산업 육성...공직기강 확립”
  • 지나영 기자
  • 승인 2021.07.10 10:30
  • 호수 136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의자-인터뷰] 윤동현 당진시 부시장
“충남체전, 가장 기억에 남는 체전으로 만들 것”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제7대 당진시 윤동현 부시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취임 직후 지역 현안 과제를 살핀 윤동현 부시장은 “충남체전에서는 쓰레기, 일회용품, 플라스틱, 화약 없는 체전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김대건 신부 기념행사는 탄생지의 의미와 상징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며 두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당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질 높은 교육 및 의료 인프라 등 정주 여건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는 한편, 당진시보건소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책임을 통감하며, 공직기강 확립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진 부시장으로 오신 걸 환영한다. 당진에서 공직 생활은 처음인가? 당진에 대한 어떤 느낌을 가지고 오게 됐나?

당진에서의 공직생활은 처음이다. 당진시는 간척지를 중심으로 농업과 산업이 조화롭게 발달했으며, 특히 당진발전본부, 현대제철 등 발전소와 제조업을 중심으로 급격히 산업화 도시이자 서해안의 중심 도시로 발전했다.

또한 수도권과 중국이 인접해 있고, 항만과 산업단지를 갖춘 지역으로 무한한 성장동력과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한다면 지속가능한 발전이 창출될 수 있는 도시다.

●부시장 업무 보고를 받았는데, 특별히 관심을 가진 사업이 있나?

당진으로 오기 전 2년간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에서 근무했다. 오는 8월 김대건 신부 200주년 기념행사와 10월에 충청남도 체육대회가 열리는데 조직위원회 근무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성공적으로 잘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이 외에도 산폐장, 당진항 발전, 수소경제 활성화 등 지역 현안 해결과 지속가능한 당진의 미래 성장 동력 육성에 노력하겠고,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방역에 고삐를 죄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지방행정과 중앙정부에서의 경험 그리고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준비해왔다. 당진시는 오는 8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행사와 10월 충남도민체전 등 큰 행사를 앞두고 있다.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할 것인가?

2021 충남체전은 도민체전과 생활체전이 통합된 첫 체전으로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체전이라는 비전을 갖고 쓰레기, 일회용품, 플라스틱, 화약이 없는 4무 체전을 진행해 지속가능한 당진 발전에 발돋움할 것이다.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4무 체전은 선수단, 지원단, 응원단 등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다소 불편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 지구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가 꼭 실천해야 하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는 솔뫼성지의 국제적 천주교 명소화를 목표로 천주교 신자와 비신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단계별 지침에 따라 대면·비대면 행사를 병행하는 계획으로 각종 문화예술 및 사회 공익가치가 어우러진 행사로 꾸려질 예정이다. 

김대건 신부 탄생지의 의미와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의 상징성을 알릴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

●최근 당진시보건소장의 백신 특혜와 갑질 논란으로 경찰 조사와 당진시 자체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당진시 공직자 기강을 어떻게 잡아갈 것인가?

민선7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시장님이 말씀하셨다시피 갑질과 관련하여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별도의 교육을 실시하겠다. 향후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여 직원들의 피해 신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

●왜목 마리나항만 사업은 혼란에 빠졌고, 도비도 매입은 높은 매입비로 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진에서 왜목 마리나항만과 도비도는 중요한 관광자원인데,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

왜목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당초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시작된 사업이다. 
현재 우선협상대상자인 (주)CLGG코리아는 사업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나 자금조달 기한을 매번 연장하며 사업추진역량 및 신뢰성에 점점 의문이 커지고 있다.

이에 우리시는 조속한 해결방안을 해수부에 요청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실현 가능한 사업추진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소유의 도비도 농어촌휴양단지 토지를 당진시에서 매입하기 위해 지난 6월 MOU를 협약하였으며, 토지매입에 따른 실무협의를 준비하고 있다. 향후 토지매입 완료 후 개발에 따른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를 병행하여 도비도 개발사업자를 공개 모집해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도비도-난지도 해상케이블카의 계획을 민간제안 방식으로 추진 중에 있어 도비도와 난지도 관광지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관광객 증가 및 관광기반 시설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 구현에 앞장서며 시민들과 화합하고 지역사회와 협치함으로써 신뢰를 쌓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저를 필요로 하는 자리라면 직접 찾아가고, 발로 뛰고, 하나하나 챙기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겠다. 저의 이러한 각오들이 실현되어 당진시의 대도약과 시민 행복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