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센터로 선정, 9일 모의 훈련 실시 

[당진신문] 당진시가 코로나19 전 시민의 예방접종을 목표로 제2예방접종센터를 국민체육센터로 선정해 19일 개소를 앞두고 지난 9일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당진 시내 위치한 국민체육센터 체육관동 1층에서 실시한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접수 전 단계부터 이상반응 발생 및 응급대처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해 철저히 점검을 할 예정이다.

이날 훈련에는 당진시 자체 평가단과 당진소방서, 당진경찰서, 군부대와 의료진 등 종사자 60여 명이 참가했으며,  민원응대반, 백신관리반, 접종진행반, 이상반응 관리반 등 4개 반으로 편성된 종사자들은 △접종준비단계(백신 보안관리 및 해동·희석·분주 등) △접종시행단계(예진, 접종,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 등) △접종 후 이상반응 대응단계(이상반응자에 대한 응급처치, 의료기관 이송 등) 등 실제상황을 가정하고 훈련에 임했다.

정성숙 감염병관리과장은 “제2의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함으로써 전 국민 접종이 혼선 없이 진행돼 집단면역을 통한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송악예방접종센터에 이어 제2의 예방접종센터인 국민체육센터에서 오는 19일부터 관내 고3 수험생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송악센터와 국민체육센터가 혼잡하지 않도록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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