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비 505명 증가, 17만 자족도시를 향해

[당진신문] 당진시가 청년▶결혼▶출산▶돌봄▶일・가정 양립으로 이뤄지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인구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한 결과, 9일 제10회 인구의 날을 맞이해 서울밀레니엄 호텔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 

당진시 인구는 6월말 기준 16만6794명으로 지난 5월말 대비 263명(0.16%), 2020년 대비 505명 증가했으며, 이는 충남도 내에서 아산시(0.35%) 다음으로 높은 수치이다. 

인구 증가의 요인으로는 직업에 의한 관외 전입이 과반수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관외전입자 수는 송악읍(237명), 당진1동(226명), 당진2동(161명) 순이다. 

당진시의 인구정책은 청년들이 당진에서 직장을 다니며 정착해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아이와 함께 행복한 당진시 만들기’ 5대 추진전략을 수립해 일·가정 양립의 선도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기업체와 실천협약을 체결해 유연근무제 정착, 정시 출․퇴근 이행, 육아휴직 및 직장 어린이집 설치 등을 독려하고 있다.

당진시 박훈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은 “작년 인구정책 기본계획의 정책목표는 ‘시민 삶의 질 향상, 지역 균형발전, 살고 싶은 당진시 건설’ 이었다”며 “앞으로도 출생한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고 우리시로 유입된 주민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원주민들과 잘 화합해 평생 당진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인구정책의 최종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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