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담장 너머 마을교육 관계자들과 간담회 가져”

[당진신문] 당진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연구회 ‘담장너머’(김혜리 회장, 북창초등학교) 교원들이 1일 당진시 고대면 마을 교육을 탐방했다.

‘담장너머’ 교원들은 올해 마을 방과후와 돌봄을 주제로 학습과 분과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에 주목해 왔던 고대면을 찾아가 주민자치회 관계자, 주민자치 지원관 등 마을 교육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고대면주민자치회 전종훈 교육분과장의 안내로 고대면 마을교육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당진시 마을교육에 대해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주고받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고대면주민자치회는 다양한 교육사업을 진행한다. 올 3월 2일부터 고대면복지회관 1층 청소년라온돌봄센터에서 온종일 돌봄 사업을 시작했다. 고대초 학생 20여 명이 오고 있으며, 오후 4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한다. 고려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해마다 고산초, 고대중 학생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비전 캠프도 운영한다. 올해는 신성대학교 측의 도움으로 주민 대상 드론교육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세한대학교와 함께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당진시에서 지원하는 당찬마을학교도 운영할 예정이다.

마을교육연구회 ‘담장너머’는 당진시 마을교육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분과 활동, 학습모임, 워크숍, 선진지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당진교육지원청 김용재 교육장은 “이번 고대면 간담회를 계기로 학교와 마을의 협력이 좀 더 진전하길 바란다.”며, 읍면동 마을교육 활성화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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