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재해 예방 및 안전성 향상 위한 컨설팅 및 안전장비 보급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지난 30일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통해 송악읍생활개선회(회장 이명옥)에 안전 장비·보호구(12종 229대)를 보급했다고 전했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농·작업 재해 예방 및 안전성 향상을 목적으로 컨설팅 및 교육, 안전장비 보급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작목별 작업 단계를 고려해 위험요인을 진단·개선하는 사업이다. 

공주대학교 김웅 교수는 사업 시작 후 농·작업 위험요인 분석을 통한 안전점검, 안전한 농·작업 장비 사용법, 근골격계 예방 운동을 진행해 사업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안전장비·보호구로는 풍구, 분무기 등 평소 농·작업 중에 불편하고 힘들었던 작업을 개선할 수 있는 장비들을 보급했으며, 향후 안전장비 보급 전·후를 비교해 작업 단계를 진단하고 향상시킬 계획이다.
 
송악읍생활개선회 이명옥 회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안전장비보급 뿐만 아니라컨설팅·교육을 통해 회원들에게 안전한 농작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7월 중 송악읍생활개선회를 대상으로 PAOT(농업인 스스로의 아이디어와 주도로 농작업 환경개선계획을 수립·실천할 수 있도록 이끄는 교육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해 자기 주도적 안전 농업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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