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시대 기업의 지속가능 발전 대응 방안 모색

[당진신문] 당진상공회의소 주관, 당진시 주최로 지난 30일 당진시청 당진홀에서 ’제70차 당진경제포럼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홍장 당진시장과 어기구 국회의원, 임종억 당진시의회 부의장, 지역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공인회계사회 ESG 연구 TF 자문의원을 역임하고 있는 김정남 삼정KPMG 전략컨설팅그룹 상무가 “ESG 시대 기업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ESG는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따 기업의 사회적 책임(환경경영, 윤리경영, 사회공헌)을 의미하며 영업이익 등의 재무적 성과보다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같은 비재무적 성과를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ESG를 추구하는 경영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개선할 수 있어 현재 세계적인 기업들이 앞 다퉈 ESG 경영을 선언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편 당진시는 지속가능발전을 시정 최상위 가치로 규정하고 2017년 거버넌스 추진체계를 기반으로 한 계획 수립부터 2020년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발간을 통한 평가를 통해 정책 주기를 완성해왔다. 

또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민실천사업 ‘시민 지속가능발전소’, 청소년 프로젝트 ‘알지하지’, 탄소중립실천 ‘자전거 챌린지’ 등의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속 지속가능발전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시 공영식 경제과장은 “이번 세미나로 기업인들이 ESG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이해하고 경영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우리시는 기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향후 경제포럼 세미나 뿐 아니라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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