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이석준 수습기자] 국제로타리 3620지구 석문 로타리클럽 인태환 회장이 이임하고 33대 이문호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20일 석문 스포츠센터 대강당에서 국제로타리 3620지구 석문 로타리클럽 제32대·33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은 식전행사인 삼꽃색소폰서교단의 연주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및 타종, 로타리 강령 낭독 및 로타리 송 제창, 내빈 소개, 공로패 수여, 이임사, 클럽기 인수인계, 취임 선서 및 취임사, 신입회원 선서 및 회원 패 전달, 재단기부금 전달, 장학금 전달(석문중학교 학생 3명), 장기발전기금 전달, 임원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32대 임태환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작년 한 해 코로나 19가 확산되고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에 따라 준비했던 여러 프로그램과 봉사 활동을 진행하지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하다”며 “오늘 취임하시는 이문호 회장님은 일찍부터 시, 면 단위 봉사단체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신 훌륭하신 분이기 때문에 이문호 회장님의 역량 아래 로타리클럽이 한층 더 훌륭한 클럽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33대 이문호 취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지만 봉사정신으로 화합하는 것이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 길이라 여기며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라며 “여러 회원분과 임원분들의 협력과 참여를 통해 ‘봉사로 변화하는 삶’을 실현해 나가고자 노력할 것이고, 앞으로도 석문 로타리클럽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석문 로타리클럽은 봉사로 삶의 변화를 이라는 슬로건 아래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석문 로타리클럽은 작년 한 해 석문중학교 학생 장학금 전달 및 후원금 지원, 저소득층 사랑의 쌀 나누기, 경로당 생필품 지원, 소아마비의 날 행사 참석, 사랑의 집수리 봉사, 저소득층 김장 봉사, 신성대학교 장학금 전달 등 당진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학사업 및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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