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건강수칙 3가지 실천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당진신문] 당진시보건소가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온열질환(열사병)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기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은 심박 수, 호흡수, 체감온도가 상승하는 등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어느 때 보다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심뇌혈관·당뇨병·치매·정신질환 등)은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므로 수시로 건강상태를 살피고, 집안과 차 등 창문이 닫힌 실내에 어린이나 노약자를 홀로 남겨 두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폭염대비 건강수칙 세 가지로는 첫째 물을 자주 마시기, 둘째 햇볕 차단 밑 헐렁한 옷을 입어 시원하게 지내기, 셋째 더운 시간대 휴식 취하기 등으로, 주위에 온열질환 발생 시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겨주고 옷을 풀어 느슨하게 한 다음 찬물 또는 얼음물 등으로 몸을 시원하게 하며 서둘러 119에 신고해야 한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기상청 폭염특보 등 기상정보를 확인하며 점점 더워지는 여름에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로 건강한 여름나기가 되도록 시민 모두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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