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이 11일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일본정부는 지난 4월 13일 원전 오염수 125만 톤을 2023년부터 해양방류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이번 챌린지는 일본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고자 시작되었으며, 최창용 의장은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다.

최 의장은 “당진은 도비도, 왜목마을, 삽교천, 난지도, 장고항 등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도시”라며 “생존권을 보장받기 위해 반드시 일본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진시의회는 앞서 4월 29일 개최되었던 제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종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는 등 원전 오염수 문제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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