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골재중기 이태붕 씨 등 후원 쑥 절편도 함께 전달

[당진신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당진지구협의회 면천봉사회(회장 김지원)는 9일 면천 행정복지센터 앞 주차장에서 장애인시설과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면천면 인병현 면장, 박노규 농협 조합장, 면천두견주보존회 김현길 회장과 적십자 당진지구협의회 홍광표 회장을 비롯 봉사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면천골재중기 이태붕 씨와 자연인 최영수 씨가 각각 100만원과 면천두견주보존회 김현길 회장이 해나루 쌀 80Kg을 후원한 금액으로 롤 화장지와 쑥 절편을 용기에 담아 각각 100개를 전달했다.

쑥 절편은 봉사원들이 청정지역인 몽산에서 쑥을 채취 가공하여 만든 쑥 절편과 롤 휴지를 한빛공동체, 계동복지센터, 참사랑 소망의집과 희망풍차, 자살멘토링, 사랑의 징검다리 밑반찬 세대 등에게 100개를 전달하고 여름철 건강을 당부했다.

면천봉사회는 코로나 이전에는 진달래 축제 참여 수익금 등으로 봉사를 펼쳐 왔으나 이를 전환 면천농협과 함께하는 밑반찬 나눔 등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신속 지원하는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김지원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가지로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도 봉사원님들께서 더위를 마다 않고 쑥을 채취여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 대로 더 많은 봉사 활동을 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병현 면장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면천봉사회 김지원 회장님을 비롯한 봉사원님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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