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제8회 당진생활문화예술제가 6월 10일~13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일대에서 총 4일간 개최된다. 

매년 6월 당진 내 활동하는 생활문화동아리들의 참여로 꾸며지는 생활문화예술제가 8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공연 29팀, 전시 8팀, 체험 7팀 총 44개의 동아리가 예술제에 참여하며, 더욱 새롭고 풍성한 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기획하고 시민들을 만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예술제 개막식은 6월 11일 18시 30분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전시 오픈식’을 시작으로 19시 대공연장에서의 ‘공연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날 개막 축하공연으로는 당진의 전문예술단에 국악실내악 ‘희희낙樂’이 당진아리랑과 ‘소리아리’ 2곡을 축하공연을 펼친다.

‘함께 즐기는 공연마당’은 11일부터 13일까지 총 3일 동안 대공연장에서 이루어진다. 공연은 클라리넷, 우쿨렐레, 색소폰, 통기타, 합창, 밴드, 응원단, 타악퍼포먼스, 사물놀이, 오카리나, 시낭송까지 다양한 장르의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10일부터 13일까지 전시관에서 관람가능한 ‘공유하는 한울타리展’ 에서는 당진사진동우회, 라인아트, 매듭꼬니, 손수체, 짚풀공예, 파랑이 손뜨개, 해나루시민학교, 향수여 총 8개 동아리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이와 더불어 전시 참여 동아리 회원에게 직접 배워 볼 수 있는 특별한 7개 강좌 ‘원데이 킄래스’도 전시관 2층에서 함께 열린다. “쌀포대를 활용한 에코백 만들기”, “짚풀로 계란 꾸러미 만들기”, “헌옷 위빙 티코스터 만들기” 등 주로 버려지는 소재들을 활용한 친환경적이며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인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원데이클래스의 경우 ~6/8(화)까지 온라인 사전신청(https://url.kr/wqx8pd) 선정자에 한하여 진행된다.

야외광장에서 이루어지는 ‘룰루랄라 체험누리’ 및 ‘신나는 세계악기여행’, ‘함께 나누는 당진장터’ 는 12일(토), 13일(일) 이틀간 열린다. 이 곳에는 켈리그라피, 공예, 스킨아트, 과학체험, 수공예, 목공예, 힐링그라피 등의 체험부터 세계의 다양한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연주도 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코너가 준비되어 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당진시민과 생활문화예술인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6/13(일) 진행되는 폐막식에 10cm 권정열의 특별한 축하공연이 함께한다.

10cm 권정열은 한국 버스킹 1세대이자 달콤한 멜로디와 독특한 가사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뮤지션으로 대표곡으로는 ‘아메리카노’, ‘사랑은 은하수다방에서’, ‘폰서트’, ‘쓰담쓰담’ 등이 있다. 본 공연은 축제에 참여한 참여자에 한하여 관람이 가능하며, 세부 관람 방법은 당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거리두기시행에 따라 행사참여 관람객의 체온체크, QR코드 체크인 등을 통해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당진문화재단 당진문예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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