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개최, 신규위원 9명 위촉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4일 시청 상록수홀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당진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역 정착을 위해 취업·건강관리·안전 등 유관기관 및 관련 사회단체를 포함해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당진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위원장인 이건호 부시장은 이날 2년 임기로 위촉된 지역협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하며 “이번 협의회가 각 분야 전문기관으로 구성돼 있는 만큼 시가 구심점이 되어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우리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장 수여와 함께 진행된 회의에서는 당진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일반 현황 및 작년도 추진사업 등을 공유했으며,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시는 향후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협의회가 중심이 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시에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구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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