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초·당진중 씨름부, 금5·은3·동3 획득

[당진신문] 지난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태안군전용씨름장에서 열린 충남소년체육대회 씨름경기에서 당진이 강자임을 과시했다. 이 대회에서 기지초등학교와 당진중학교 씨름부는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씨름대회에는 기지초등학교에서 10명, 당진중학교에서 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기지초등학교는 7체급에 출전해 청장급·용장급·장사급에서 금메달 3개를, 당진중학교는 4체급에 출전해 경장급·용장급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당진의 선전은 오래 전부터 예견된 상황이었다. 기지초등학교는 지난 제51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씨름 단체전 1위를 거머쥐어 전국 최고임을 증명한 바 있어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당진중학교 역시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우수한 실적을 쌓아 자타가 공인하는 강자다. 

당진교육지원청 김용재 교육장은 “당진의 씨름부 학생들이 좋은 여건에서 운동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으로 성장하도록 모두가 애정을 갖고 격려해 주기 바란다”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각종 씨름대회가 열릴 예정이므로, 앞으로도 기지초등학교와 당진중학교 씨름부의 더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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