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성 용이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당진신문] 당진시가 당진사랑상품권의 이용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카드형’ 상품권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종이 상품권의 낮은 휴대성과 모바일 상품권의 적은 가맹점 수, 상점의 결제 거부 등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코자 카드형 상품권 출시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8월 중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드형 상품권은 NH농협카드와 한국조폐공사와 제휴해 선불식 체크카드 형태로 출시되며, 카드 충전은 두 가지 방식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과 농협을 방문해 충전하는 오프라인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경제과 박미혜 지역경제팀장은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던 카드형 상품권은 현재 카드 디자인을 확정해 전산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며 “당진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쓸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가맹점을 확보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까지 120억 원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당진사랑상품권은 금년 하반기 김대건 신부 200주년 기념식과 충청남도 체육대회 개최 및 추석 명절맞이 등을 감안해 150억 원의 상품권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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