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비대면 교육 진행, 존엄성 있는 임종문화 조성 기대

[당진신문] 당진시보건소는 지난해 대면으로 실시하였던 ‘건강한 인생설계 사업’ 강좌를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6월부터 모바일 앱(Zoom)을 통해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목적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생명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정립해 건강한 삶을 설계하고자 함에 있다고 전했다.

교육 내용은 건강한 인생설계 사업은 죽음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갖춰 바람직한 인생설계 준비 및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는 방법을 안내하여, 참여대상으로는 당진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로 대학생, 중·장년층, 노인 등 모두 해당된다.

신청 방법은 이달 30일까지 카카오채널(당진시보건소 노인건강팀)을 통한 모바일이나 이메일(loveofus@korea.kr) 또는 전화(☎041-360-6071)로 접수할 수 있으며, 월별 사전 신청서를 받고 매주 1회(수요일) 3개의 반을 개설해(△오전반 10:30 △오후반 16:00 △저녁반 20:30) 60분간 전문강사가 교육을 진행한다.

또 미션 완료자에게는 모바일 쿠폰을 지급하며, 매월 10명에게 번개모집 ‘가족사랑 건강셰프’ 밀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해 영양교육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시 존엄성 있는 임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죽음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