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자원봉사자 대상 역량강화교육 실시

[당진신문]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상담자 및 상담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성범죄 예방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센터에 따르면 최근 여성가족부 발표 기준 2019년 성범죄자 수는 전년대비 14.5% 감소했으나 디지털 성범죄자는 19.3% 증가했으며 피해자 수는 101.2%, 즉 두 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에 센터는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통합폭력예방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고이숙 센터장(현 충남한부모가족상담복지센터장)이 맡았다.

교육은 성폭력에 대한 지도자로서의 감수성 향상과 청소년 대상 최근 성범죄 동향,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대처전략 순으로 진행됐다. 

평생학습과 구본휘 과장(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오는 6월에는 청소년 대상 정서함양을 위한 집단미술치료 지도자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자 역량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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