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이재욱 시민기자] 지난 13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당진시 복사꽃 네트워크 민관협력 사례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읍면동 사례별 개입 상황을 확인하고 민관협력을 구축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는 복사꽃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11월까지 총 8회 진행될 예정이다.

복사꽃 네트워크는 2019년 보건복지부 공모 선정 사업으로 당진형 사례관리 네트워크 사업으로 ‘복지, 사례관리로 꽃피우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됐다. 이 사업은 민·관 사례관리 업무협력을 통하여 위기 가구를 발굴해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계획됐다.

당진시는 이 복사꽃 네트워크를 확대해 선제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복지네트워크를 운영할 계획이다. 당진 복지네트워크는 크게 위기가구발굴단, 복사꽃 사례관리단, 자원 지원단 3가지로 나눠진다. 기존 복사꽃 네트워크는 복사꽃 사례관리단의 역할을 맡게 된다.

위기발굴단은 총 10개 기관 및 단체(당진우체국, 당진시사회복지협의회, 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 대한적십자 당진지구협의회 등)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위기 가구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복사꽃 사례관리단은 총 36개 기관(사회복지과, 14개 읍면동, 당진북부사회복지관, 송산종합사회복지관 등)과 협력을 통해 권역별 담당 통합사례관리사를 배치하고, 민·관 공동 1:1 방문 상담을 진행, 당진형 민관협력 사례회의 진행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자원 지원단은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자원을 지원하는 단체로 총 5개 기관(당진시중증자립생활지원센터, 지속가능상생재단, 거남복지재단 등)으로 구성된다. 

노윤이 행복키움지원팀장은 “민과 관이 협력하여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당진 네트워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더욱 협업해서 당진시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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