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17시 18분경 읍내동에서 발생한 화재를 시민들이 소화기로 진압하고 있다.
7일 17시 18분경 읍내동에서 발생한 화재를 시민들이 소화기로 진압하고 있다.

[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유현근)는 지난 7일 17시 18분경 읍내동 근린생활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초기에 진압한 시민영웅의 사례를 전했다.

이날 화재를 진압한 구모 씨는 지하 화방에서 일하던 중 ‘탕탕’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가보니 화재가 발생해 즉시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했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곳은 건물과 건물사이로 만약 화재가 초기에 진압되지 않았다면 대형화재로 번져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만큼 시민영웅의 활약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유현근 당진소방서장은 “골든타임 내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며 “남다른 용기와 희생정신으로 대형화재 방지에 크게 이바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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