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남부사회복지관(관장 김창희)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6일과 7일 당진 남부 지역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및 조손가정, 복지관 이용자 100가정에 카네이션꽃 화분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어버이날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들의 왕래마저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지만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과 꾸러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어버이날은 읍내동에 위치한 꽃놀이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어르신들에게 꽃을 통해 위로와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자 카네이션 화분 100개를 기부하며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동참했다.

당진남부사회복지관 김창희 관장은 “매년 어버이날이면 복지관 앞마당에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진행했었는데 작년에는 급속도로 번져나가는 코로나19로 인해 크고 작은 행사를 모두 취소해야 했다”며 “올해도 코로나19로 불편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작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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