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민정 활성화 공모사업 실행계획
행복한 일터 조성 등 논의

[당진신문] 당진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7일 당진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코로나19 극복과 미래지향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두 번째 실무협의회(위원장 나명구)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가 올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선정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공모사업(국비 1300만원)’의 세부적인 실행계획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으며 필수노동자를  포함한 취약계층의 보호·지원,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올해 주요 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동근로복지기금’ 추진에 대해 대ㆍ중소기업의 복지부문 격차완화 및 상생문화 실천차원에서 조성한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노동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장 위험성평가 제도’를 정착시키고자 지원 사업을 진행키로 했으며, 노동자의 편의를 위한 ‘작업복 세탁소’를 시범 설치·운영함으로써 노동자의 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실무협의회는 코로나19 위기로부터 시 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노사민정 구성원 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상생문화 구축을 위한 노사민정 각 주체간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향후 개최될 본협의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진행한 나명구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과 노사상생의 중요성을 인식해 본협의회에 상정한 공동선언이 제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점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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