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충청남도교육청-당진교육지원청 협력, 지역교육 혁신 기대

[당진신문] 당진시는 30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충청남도교육청,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과 충남 행복교육지구 2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당진신문] 충남 행복교육지구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교육 발전을 위해 지역주민과 학교가 협력해 마을교육공동체 만들기, 공교육 혁신 등을 추진하는 지역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홍장 당진시장과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김용재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당진행복교육지구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지난 2017년 충청남도교육청과 충남 행복교육지구 업무 협약을 체결해  4년 동안 충청남도교육청,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공교육 혁신 △마을교육 활성화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에 따르면 앞서 체결한 충남 행복교육지구 1기의 협약 기간이 내년 2월 종료됨에 따라 세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하고자 2기 업무협약을 앞당겨 체결했다고 전했다.

시는 작년부터 당진행복교육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을 통해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체계를 갖췄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기반 혁신미래교육 확산 △마을중심 교육활동 활성화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지역사회의 교육자원과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홍장 시장은 “행복교육지구 2기 협약을 통해 민·관·학 협력의 당진행복교육지구 사업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마을과 학교가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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