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유현근)는 화재발생 시 대피 및 초기 대응이 가능한 ‘나 홀로 방(房) 탈출(화재대피용품) 키트’를 당진시 관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대상 60가구를 선정해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키트 보급은 고령화 시대로 인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가구가 증가하면서 화재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자 2021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베테랑 소방관들이 직접 참여해 비상구 유도표지, 휴대용 조명, 소방담요, 투척용 소화기,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화재경보기), 보관함(사용설명서 부착)으로 ‘나 홀로 어르신 방(房) 탈출(화재대피용품) 키트’ 7종을 구성했다.

당진소방서는 나 홀로 어르신 방(房) 탈출 키트를 보급하면서 주택안전점검 및 화재취약요소 사전제거,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화재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화재경보기)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류장균 화재대책과장은 “올해 전국 1분기 화재통계에 따르면 2020년 1분기에 비해 사망자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나 홀로 어르신들을 위한 방(房) 탈출 키트 보급 등을 통해 지속해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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