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재) 학교지원센터는 27일 석문초, 우강초, 당진초 학생을 대상으로 면천읍성, 충장사, 합덕농촌테마공원에서 역사 및 생태교육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당진창의체험학교 마을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 마을교사와 함께 학습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지원센터가 지역의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사업이다.

지난 4월 19일부터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46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고, 임차버스, 체험비, 마을교사 등 체험학습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처음에는 체험학습 참여를 걱정하던 학교와 선생님들도 먼저 참여한 선생님들의 만족도가 높자 추가 신청이 계속 들어오고 실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코로나로 하루종일 교실에서 마스크 쓰고 있어서 아이들이 갑갑해 했는데, 철저한 방역 하에 모처럼 넓은 자연 속에서 즐겁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안심도 되고 흐뭇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재 교육장은 “우리 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작으나마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당진창의체험학교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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