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카메라 범죄 적극대응으로 안심하고 공공시설 사용

[당진신문] 당진시가 이번 달 말부터 불법촬영기기 탐지장비 무상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는 불법카메라 범죄에 대응하고 다수인이 이용하는 장소의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코자 ‘불법촬영기기 탐지장비 대여’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불법촬영기기 탐지장비는 ‘활성기기 탐지기’와 ‘카메라 렌즈 탐지기’가 1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평소 사용에 불안을 느끼는 공중화장실과 같은 공용시설에 탐지기를 이용해 불법카메라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대여 서비스 대상은 당진시민 및 관내 사업장을 둔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3일 동안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여성가족과에 예약 신청을 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시청을 방문, 관련 서류 작성 후 탐지장비를 수령하면 된다.

시 홍승선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대여 서비스를 통해 불법촬영기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적극 대처해 안전한 당진시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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