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수
[당진신문=문현수]
연산홍이 길을 밝히고
잡초들이 길을 여는 4월
바람이 길을 묻고
구름이 길을 안내한다
들과 밭에서는
손님맞을 준비에 분주한
농부들의 손과 발이
바쁘게 움직이고
게으른 농부는
부지런한 농부의
시간을 뒤에서 따른다
당진신문
djnews@hanmail.net
[당진신문=문현수]
연산홍이 길을 밝히고
잡초들이 길을 여는 4월
바람이 길을 묻고
구름이 길을 안내한다
들과 밭에서는
손님맞을 준비에 분주한
농부들의 손과 발이
바쁘게 움직이고
게으른 농부는
부지런한 농부의
시간을 뒤에서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