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장려상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당진신문]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충남도에서 실시한 ‘2020년도 시·군위임 도유재산 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도유재산 관리 종합평가는 매년 실시되는 시·군위임 도유재산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우수 시·군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및 우수 사례를 발굴·전파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3개 부문(도 재정수입 증대, 도유재산 관리, 업무 관심도) 12개 항목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당진시는 △도유재산의 매각 건수 및 대금 △자체 특수 시책사업 추진 △재산관리관 직무교육 분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우강·신평 지역 도유지 155필지(702,785㎡)를 매각해 충청남도 공유재산 매각대금이 전년대비 4억 4700만 원(140%)이 증가하는데 일조했으며, 이를 통해 2018년에 발생한 기존 경작자들의 집단민원을 해결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실태조사 용역을 통해 활용가능 유휴지와 무단점유 토지를 발굴하고 신규 대부계약, 변상금 부과 등으로 세외수입 증대 효과를 거뒀으며, 공유재산 자체 매뉴얼 제작과 교육실시, 드론 촬영을 활용한 공유재산 관리 등으로  선진 행정을 추진했다.

시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도유재산 매각대금의 시·군 귀속금을 최고비율인 30%를 적용받게 되며(20~30% 차등), 기관표창 및 포상금 3천만 원을 지급받게 된다.

박병선 회계과장은 “앞으로 평가 결과를 정밀 분석해 제도를 개선하고 업무에 적용하는 등 도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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