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4월 23일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책의 날’이다. 

4월 23일은 스페인 카탈루니아 지방에서 전통적으로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했던 세인트 조지의 날과 1616년 세계적 작가인 세르반테스, 셰익스피어가 사망한 날에서 유래한다.

당진고등학교(교장 : 고광석) 도서관에서는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며 4월 14일부터 4월 16일까지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끼리 책을 추천해주는 엽서를 써서 독서를 권장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기획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인 패들렛을 활용하여 진행됐으며 책 대출시 비누 장미꽃을 나눠줘 ‘세계 책의 날’을 기념했다.

특히, 당진고등학교 도서관은 올해 충남교육청과 당진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발맞춰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홈베이스 기능을 할 수 있는 도서관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쾌적하고 깨끗한 도서관이 되어 좋고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친구에게 추천해 줄 수 있는 재미있고 의미 있는 책을 찾아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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