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육포럼 1차 세미나 개최, 지역사회 발전 논의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15일 당진 청년타운 ‘나래’ 컨퍼런스홀에서 ‘마을교육포럼 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진시와 당진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마을교육포럼은 지자체와 학교, 마을이 함께 모여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을 만들어 가는 ‘마을교육자치’에 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1차 세미나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모여 마을교육 활성화를 통한 지역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논의와 연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는 주영경 장곡마을학교 대표의 시흥시 장곡마을교육자치회 운영 사례 발제를 시작으로 조상연 당진시의원과 권중원 당진YMCA 사무총장이 패널로 참여해 ‘마을교육자치 실험과 도전’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또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당진시청 채널과 비대면 화상회의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됐으며, 60여 명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댓글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건호 당진부시장은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라 교육에 대한 고민과 전환이 필요한 때이다”라며 “올해 280여개 마을에 마을자치를 실시하는 것과 같이 ‘마을교육자치’의 기틀을 마련해 살기 좋은 당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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