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희 회장 4번째 회장 연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어울림여성회(회장 오윤희)가 2021 당진어울림여성회 정기총회를 7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한의 인원만 오프라인(여성회 교육실) 회의에 참석했으며, 다른 회원들은 온라인 영상을 통해 회의 내용을 확인했다.

당진어울림여성회는 이번 회의에서 △2020년 사업평과 및 결산보고 △정관개정 △임원 선출 △ 2021년 사업계획 승인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여성회는 오윤희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4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정관 개정에 따라 기존 1년이었던 임원의 임기를 2년으로 변경했다. 또한 올해 대표 사업계획으로는 성인지보드게임양성과정과 월 1회 회원정기 교육 등이 결정됐다.

오윤희 회장은 “전국 최하위수준 성평등지수를 유지하고 있는 당진에서 여성들의 차별과 폭력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하겠다”며 “세 번의 연임을 하는 만큼 올해에도 여성회에서 지역사회의 여성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에 반영되게끔 중간다리 역할을 잘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어울림여성회는 총회가 끝나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상황에 대해 공유했으며, 제대로 된 세월호 참사 재수사를 촉구하며 구호가 적인 현수막에 참석자 모두가 직접 서명을 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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