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최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당진신문] 당진시(시장 김홍장)는 충남도가 실시한 ‘2020 회계연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매년 실시되는 시·군별 지방세정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우수 시·군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 및 지방 세정 발전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각 시·군간 지방세 및 체납액 징수 상황, 세무조사 실적, 납세편의 시책추진 등 6개 부문, 13개 항목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당진시는 △비과세·감면 사후관리 실적 1위 △세무조사 목표액 달성률 2위 △도세 세입기여도 1위 등을 기록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성실납세 법인에 대한 탁상달력 제작 배부, 납세지원 콜센터 운영, 납세자보호관 제도 운영 등의 시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시 세무과는 체계적인 세수분석, 세원관리, 소액체납자 책임징수제 운영, 고액·고질 체납자 공동관리 T/F팀 운영, 마을세무사, 지방세 선정대리인 제도 운영 등을 통한 선진 세무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작년에 지방세 3583억을 징수, 당초 목표액 대비 8.7%를 초과 달성했으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조세정의실현 및 납세풍토조성을 위한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해 지방세정분야 평가에서 2019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인식 세무과장은 “이번 선정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납세의무를 다한 시민들과 세무담당 공무원들의 노력 덕분이다”라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위한 시책을 발굴과 안정적인 세입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