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일요일 순번제 진료, 의료접근성 향상 기대

[당진신문] 당진시보건소(소장 이인숙)는 이번 달 11일부터 소아환자가 휴일에 응급실에 가지 않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내 소아청소년과의원 3개소를 지정해 휴일에 순번제로 매주 1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주 지정되는 소아청소년과의원 1개소는 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료할 예정으로, 관내 소아환자는 휴일에도 안심하고 지정된 소아전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휴일 소아응급환자 진료확대 운영은 응급의료체계 확립의 일환으로 올해 9월 1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향후 사업성과 등에 따라 지속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보건소 감염병관리과 장미경 의약팀장은 “휴일 진료확대 운영으로 소아환자의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진료체계 강화로 의료기관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당진이 구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진료일정은 당진시청 및 당진시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며, 보건소로 전화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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