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조례안 등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주력
의원 절반가량 도정·교육행정질문 통해 현안 해결 촉구

[당진신문]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오는 30일 제328회 임시회를 열고 다음달 13일까지 15일간 69개 안건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감염병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에 주력한다.

대표적으로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조례안’과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 조례안’ ‘1인 창조기업 육성 조례안’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 조례 전부개정안’ 등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공공조달정책 특별위윈회 구성 결의안’을 심의한다.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열리는 2~4차 본회의에선 전체 의원 42명 중 20명이 도정·교육행정질문에 나서 현안에 대한 난맥상을 지적하고 대안을 촉구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 활동도 계획됐다. 임시회 기간 청년발전특위는 위원장·부위원장을 선임하고, 공교육강화특위는 집행부 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금강권역 친환경적 발전 특위는 서천에서 대토론회를 열고 도민·전문가들과 금강하구 자연성 회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명선 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도내 공장과 선박 등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도민의 시름이 큰 상황”이라며 “이번 임시회 기간 도정과 교육행정 각 분야에서 도민 관심사항이 제대로 반영됐는지, 재정은 올바르게 관리됐는지 심도 있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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