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험 기회 제공위해
당진해양관광공사 등 6곳

당진시 희망의 징검다리가 지난해 11월 정신건강 협력기관 공동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지난 달 31일 여가문화 협력기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희망의 징검다리 수행기관인 행복나눔복지센터는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가정에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가문화 협력기관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당진해양관광공사, 삽교호 놀이동산, 삽교호 유람선, 충남당진지역자활센터 참고운 도예공방, 당진시네마, 키노키노 극장 등 6곳이다.

당진해양관광공사는 매월 2가구에 함상공원과 4D체험관 무료입장권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삽교호 놀이동산은 놀이기구 이용권, 삽교호 유람선은 탑승권을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충남당진지역자활센터 내 참고운 도예공방은 월 1회 1가구에 한해 도자기 체험을 지원하며, 당진시네마는 4인 기준 2가구, 키노키노 극장은 4인기준 1가구에 무료 영화 관람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행복나눔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숨은 자원과 나눔을 실천하려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 역할을 더 열심히 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자원과 방법으로 나눔의 온정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정호 기자 kjh2010@hanmal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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