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재)이 2024년 개교를 목표로 가칭 중앙초등학교, 가칭 수청중학교의 설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가칭 중앙초, 가칭 수청중은 ‘학교설립수요 부족, 수청1·2지구 내 학생배치계획의 전면 재검토’ 의견으로 지난해 12월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에 당진교육지원청은 동 지역 내 신규 공동주택의 학생 유발 현황과 외부 인구 유입 추이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심사자료를 보완해 오는 4월 중앙투자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가칭 중앙초는 두 번째, 가칭 수청중은 이번이 네 번째 도전이다.

관계자는 “인근 초, 중학교 학생 배치 여건상 개발로 인한 신규 유입 학생들의 분산배치가 한계에 도달했으며, 이미 과밀화가 진행 중으로, 당진 동지역의 학교 신설이 더는 늦춰질 수 없음을 적극적으로 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용재 교육장은 “학령아동의 급격한 감소로 교육부의 학교설립 요건이 강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2022년부터 수청2지구 내 신규 공동주택 입주가 본격 시작되고, 학생들의 통학 안전 문제 및 쾌적한 교육환경 구축이 중요해 학교 신설을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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