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달 8일부터 19일까지 자체 채종포산인 ‘삼광’과 ‘새일미’ 종자를 공급한다. 

올해 공급량은 약 100톤으로 2009년 첫 종자 공급 이래로 지금까지 누적공급량은 1300여 톤에 달해 당진시 연간 벼종자 소요량의 10%를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공급함으로써 저렴한 가격에 종자를 공급함은 물론 해나루쌀 원료곡인 삼광을 지역 내 확산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벼종자를 신청한 농업인은 종자은행(360-6417)에 방문하여 카드결제 후 종자를 수령하면 된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태풍 등에 쓰러짐이 잦은 삼광, 새일미 등을 대신해 내년부터 ‘예찬’을 공급할 계획이다. 

예찬은 키가 66cm로 작아 쓰러짐에 강하고 다수확이 가능하며 밥맛도 좋은 고품질 벼 품종이다.

미래농업과 심화섭 과장은 “내년부터 채종포산 종자는 ‘예찬’만 공급되므로 농업인분들이 이 부분에 주의를 기울여 향후 농사에 차질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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