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원장 김인한·임관택, 감사 박정국 선출

2일 선거에서 새롭게 선출된 석문면개발위 임원진.(왼쪽부터)강정의 위원장, 김인한 부위원장, 임관택 부위원장, 박정국 감사 당선인.
2일 선거에서 새롭게 선출된 석문면개발위 임원진.(왼쪽부터)강정의 위원장, 김인한 부위원장, 임관택 부위원장, 박정국 감사 당선인.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2일 석문면개발위원회는 석문문화스포츠센터 대강당에서 제7대 임원선거(제21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위원장과 부위원장 2명, 감사 1명을 선출했다. 

석문면개발위 임원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져 왔었다. 강정의 장고항2리 이장과 이문호 석문면개발위 사무국장이 위원장직 도전에 나섰으며, 2명을 선출하는 부위원장에는 김인한·임관택·양의표 3명이 나섰다. 감사 1명 선출에는 박정국, 김원각 두명의 후보가 나섰다.

73명의 위원들이 투표한 결과 △강정의 후보 51표 △이문호 후보가 22표를 얻어 강정의 후보가 새로운 석문면개발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부위원장 개표결과는 △김인한 18표 △임관택 38표 △양의표 17표를 얻어, 김인한·임관택 후보가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감사 투표결과는 △박정국 38표 △김원각 35표로, 박정국 후보가 감사로 선출됐다.

당선증을 건네 받는 강정의 위원장 당선인(사진 오른쪽)
당선증을 건네 받는 강정의 위원장 당선인(사진 오른쪽)

강정의 석문면개발위원장 당선인은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직무를 맡게돼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다”며 “그동안 많은 내홍을 겪었는데 이제 훌훌 털고 하나가 되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선소감을 말했다. 

김인한 부위원장 당선인은 “오늘을 계기로 더 화합하고 발전하기 위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임관택 부위원장 당선인도 “석문면의 발전과 면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국 감사 당선인은 “발전도 중요하지만, 화합도 중요하다”며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개발위원장을 맡아온 인나환 전 위원장은 “제가 못다 한 것들을 이뤄주시고 화합을 위해 힘써 달라”며 “지난 3년을 소중하게 간직하겠다, 모두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미니인터뷰-당선인 소감] 강정의 신임 석문면개발위원장

“화합이 최우선”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직무를 맡게 돼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최우선이 화합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발위는 그동안 많은 내홍을 겪었고 위원들 간의 분열, 불신이 있었습니다. 우선적으로 화합에 중점을 두고 개발위가 재신임을 받고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른 문제들은 그 이후라고 생각합니다. 개발위원님들과 면민들과 함께 다같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로 선출된 임원진들과 고문, 자문님들의 의견을 들어 잘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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