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2서해대교 건설 추진...사전타당성조사용역 3월 착수
충남도 제2서해대교 건설 추진...사전타당성조사용역 3월 착수
  • 오동연 기자
  • 승인 2021.02.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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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주탑에서 바라본 서해바다와 당진항의 모습.
서해대교 주탑에서 바라본 서해바다와 당진항의 모습.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충남도가 제2서해대교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충남도청 건설교통국 도로철도항공과 관계자는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3월 중 착수 목표를 갖고 있으며 올해말 용역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완료되면 정부에 제2서해대교 건설을 공식요청, 건의할 계획이다. 해저터널의 경우 공사비는 8천억원, 해상 교량일 경우 1조 2천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충남도 건설교통국 도로철도항공과 관계자는 “보령-태안 해저터널이 올해말 개통예정이며, 태안 가로림만 연육교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제2서해대교와 연계해 관광 등 기초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서해대교의 상습적 정체 문제, 사고 발생 시 대비 우회도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론에 보도된 제2서해대교 노선 자료,해저터널과 해상교량의 경우 예상 공사비 등은 작년도 충남도연구원에서 연구 내용 중에 나온 것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으며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쳐야 좀 더 정확한 사업비와 노선 내용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제2서해대교 필요성과 추진방안 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사고 발생 등의 사유로 서해대교를 전면 통제했을 경우 충남도가 건립을 추진 중인 제2서해대교를 이용하면 기존 국도38호선으로 우회하는 것보다 통행거리 18.7㎞, 시간 25분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차량운행 비용, 대기오염 비용, 이동시간 감소 등으로 인한 사회적 교통편익은 1일 평균 13억 80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