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우, 포도 전공 시작으로…내달 5일까지 전공별 개강

[당진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7일부터 ‘제7기 충남농업마이스터대학’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충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중상급 품목 재배기술을 보유한 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최신 고급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한 장기(2년)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대전‧세종 농업인을 포함해 246명이 입학했으며, 교육은 양봉, 포도, 블루베리 신설과정을 포함한 모두 12개 과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한우와 포도 과정(17일)을 시작으로 인삼(18일), 양봉(19일), 딸기와 한우(20일‧공주대), 블루베리와 버섯(24일), 양돈‧사과‧조경수(각각 3월 3‧4‧5일) 등을 각각 개강할 예정이다.
 
김부성 도 농업기술원장은 “신성장 품목, 핵심품목 위주로 학과를 개설했다”며 “현장 실습형 기술·경영 교육을 통해 농업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우수 농업경영인 육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기 과정은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239명이 졸업, 2009년 개교 이래 현재까지 1183명의 전문농업인이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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