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 개 교실, 각 100만 원씩 지원

[당진신문]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징검다리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징검다리교실’ 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하지 않는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복지 소외계층 학생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으로 문화·체험·복지 영역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사와 일반학생 그리고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 7~8명이 하나의 교실(그룹)을 만들어서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 심리정서 상담, 진로직업교육 등을 진행한다. 올해는 400여 개의 교실(그룹)을 운영하며, 1개의 교실에 100만 원씩 지원한다.

또한 원격수업 전환 등에 따라 학습‧돌봄‧안전의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14개 시‧군 교육복지지원센터를 운영하며, 특히 올해는 추가 인력과 예산을 지원하는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을 6개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 현장에서 취약계층 사각지대 아동을 찾아내고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는 다양한 교육복지지원사업을 통하여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충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의 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 대상 학교는 초 36교, 중 31교, 고 4교 등 총 71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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