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0표 가운데 447표 득표
2위 정근옥 후보와 18표차

지난 25일 신평농협 조합장 보궐선거 결과 447표를 얻은 박창용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당진시선거관리위원회가 위탁받아 치른 이번 보궐선거는 총 2,305명의 조합원 가운데 1750명이 선거에 참여해 신평농협에서 투표 및 개표가 진행되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졌다. 이번 보궐선거 개표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되어 오후 7시 15분에 끝나 발표됐다.

선거 결과 박창용 당선인은 총 447표를 얻어 기호5번 정근옥 후보(429표), 기호 4번 이광휘 후보(325표)를 제치고 2위와 18표의 차이로 당선됐다. 그 뒤를 이어 기호 3번 최정식 후보가 287표, 기호 2번 박유신 후보가 240표로 개표됐다. 총 기권자수는 555표였으며 무효표는 22표였다.

이날 당선증을 수여받은 박창용 당선인은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켜주시고 칭찬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창용(55세) 당선인은 신평면 부수리 출생으로 당진상고(현 당진정보고)를 졸업했으며 前서해중앙신용협동조합 이사장, 前법무부범죄예방서산지역협의회 위원을 역임했다.

고정호 기자 kjh2010@hanmal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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