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거버넌스 구축통한 지속가능한 농촌사회 구현코자 70억 규모 

[당진신문] 당진시는 국비 49억 원 등 총 70억 원이 투입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에 재도전장을 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지역 특화 산업과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한 농촌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진행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공모를 추진하고자 ‘신활력 추진단’을 재구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전국 123개 일반농산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되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시군에는 4년간 국비 49억 원과 지방비 21억 원 등 총 70억 원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총 사업비의 30%는 지역 내 혁신주체(민간 활동가) 양성 및 조직화, 교육 및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 활용토록 의무화 하고 있으며, 재정 사업으로 지원된 시설, 조직, 기반 등을 활용한 특색 있는 모델을 발굴하고 민간 중심의 사업기획 및 집행이 이뤄지도록 ‘신활력 추진단 및 활동조직(액션그룹)’의 구성과 운영을 의무화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동 사업에 공모하였으나 최종 선정되지 못해, 지속가능한 시민참여와 마을자치 실현이라는 시정운영 기본방향을 바탕으로 읍면동 주민자치회와 농업분야 민간전문가, 사회적 경제조직 등으로 추진위원회를 재구성했다.

당진시 공동체새마을과 심장보 마을공동체팀장은“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추진하고 추진위원회와 사업을 추진하는 활동조직에 역량 있는 사회적 경제 조직을 발굴 참여토록 유도할 방침”이라며 “공모사업에 선정된다면 농촌개발사업 등으로 지원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활용한 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커뮤니티 활성화, 역량배양 등 체계적 지원을 통해 농촌혁신을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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